(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녹색소비와 카드 포인트 제도를 연계한 '대구은행 단디 그린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발급한 '그린카드'에 이어 발급되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 절감이나 친환경 에코머니 가맹점 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포인트는 탑포인트 전환, 현금캐쉬백, 친환경 분야 포인트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레저 시설 및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온라인 서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전월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대구은행 자동화기기(CD/ATM) 현금인출 수수료 10회 면제 및 외환환전·송금수수료 30% 할인과 같은 금융수수료 감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중국은련(CUP) 브랜드로도 발급돼 중국 내 물품구매 및 현금인출이 가능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천기 대구은행 부행장은 “대구은행은 지난 6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녹색경영시스템 시범인증을 획득하고 환경부 제휴 그린카드를 발급한 바 있다”며 "이번 공익형 단디 그린체크카드 발급으로 더욱 폭 넓어진 친환경 녹생 생활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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