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취약계층에 연탄을 무료로 배달해주는 경기도연천군 연천연탄은행(대표 백성국 목사)이 전곡하나로 마트 광장에서 재개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밝혔다.
이날 재개식에는 나원식 경기도의원 군의회의장, 김사웅 연천경찰서장, 이창렬 빈스토리 대표 등 주민 10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천연탄은행은 지난 2005년 12월 연천군 전곡읍에서 전국 15번째로 문을 열었 매년 전곡중앙교회 주관으로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는 “연탄은행 도움을 받는 취약계층 가운데 자식이 있거나 집이 있어 정부 지원해택을 받을 수 없는 ‘차상위 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심각하다”며 “사랑의 식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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