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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NFC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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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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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USIM Wallet(전자지갑)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고객이 USIM 전자지갑을 사용해 편의점에서 결제하는 모습.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USIM 전자지갑(Walle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NFC)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NFC는 스마트폰으로 5cm 이내 거리에서 NFC리더기에 대면 상호간 데이터 송수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LTE의 기술규격인 USIM칩에 내장된 NFC 서비스는 기존 USIM(가입자인증모듈)에 보안을 강화하고 저장 용량을 높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교통카드, 멤버십카드 등을 무선으로 편리하게 발급받아 스마트폰으로 쉽게 조회하고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옵티머스 LTE(LG-LU6200), 갤럭시S2 HD LTE (SHV E120L, 출시 예정) 등 LTE 스마트폰 USIM칩에 NFC 기능을 내장해 교통카드, 신용카드, 전자지갑 등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USIM에 T-money 카드를 기본 탑재해 실시간 잔액과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휴대폰요금결제(폰빌), 신용카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충전하고 결제할 수 있는 T-money 서비스를 시작한다.

T-money 용 휴대폰요금결제 충전은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바탕화면의 USIM Wallet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스마트폰 속 USIM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기존 플라스틱 카드와 동일한 사용이 가능한다.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KB 국민카드 등 타 신용카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USIM사용 가능 카드는 최대 10개이며 저장계좌는 최대 100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플라스틱 카드가 있는 경우 모바일 카드만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NFC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GS25, 훼미리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GS칼텍스, SK주유소 등으로 확대하고 적용매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USIM 적용 서비스도 기존 신용카드에서 사원증, 학생증 등 ID카드로 확대하할 계획이다. 제품 및 광고 등에 NFC를 인식시키면 제품 정보를 볼 수 있는 등 다양한 NFC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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