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총통은 이날 오후 ‘황금십년, 국가비전’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의 대 중국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다만 “대만 국민들 사이에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양안 간에 충분한 신뢰관계가 구축되는 전제조건이 성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금십년, 국가비전’ 발표회는 내년 1월 총통 선거를 앞두고 공약을 발표하는 행사다.
마 총통은 또 “양안이 식품 안전과 공공 위생, 인도적 구호활동, 그린 에너지, 기후변화 등 전세계적인 현안과 관련해서도 새로운 단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2008년 취임 뒤 시작된 양안회담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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