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방치된 사유지에 무료주차장을 조성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는 “상대원1동 1410번지의 방치된 사유지를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만들기로 토지 소유주와 협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이곳의 540.8㎡(163.8평) 규모 나대지에 현재 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사설계가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무료주차장 공사는 이달말 시작되며, 12월 말쯤 25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무료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의 주차난과 교통 불편사항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무료주차장 조성은 기반시설이 열악한 본시가지 시설확보를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맺게 된 결실이다.
중원구는 앞으로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대지와 소규모 토지, 유휴 공휴지 등 자투리땅을 발굴해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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