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MMORPG 도전… "한 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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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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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네오위즈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장에 뛰어들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18일 서울 역삼동 GS아모리스홀에서 신작 발표 행사 ‘NOW 2011’을 개최하고 신규 게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3인칭 슈팅(TPS) 게임 ‘디젤’, 낚시 게임 ‘청풍명월’, 미공개 신작 MMORPG ‘블레스’와 ‘아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의 신’ 등 5종의 새로운 게임을 선보였다.

윤 대표는 “NOW 2011은 네오위즈게임즈가 한 단계 도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5종의 신작을 비롯해 내년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그동안 네오위즈게임즈에서 볼 수 없었던 MMORPG가 2종이나 포함된 것.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대작 MMORPG‘블레스(BLESS)’와 ‘아인(EIN)’을 공개했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작품으로 ‘리니지2’의 개발 주역인 한재갑 PD가 중심이 된 150여 명의 개발인력이 투입됐다. 블레스는 중세 유럽 판타지를 배경으로 언리얼3 엔진을 활용,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른 MMORPG ‘아인’은 ‘킹덤언더파이어’ 시리즈 제작자인 이현기 디렉터가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신작 MMORPG 2종은 2013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게임의 명가인 만큼 새로운 스포츠게임들도 신작 라인업에 추가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세계적인 야구 시뮬레이션 엔진 ‘베이스볼 모굴’을 사용한 ‘야구의 신’과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들은 오는 2012년 1분기에 서비스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최고의 퍼블리싱 역량에 개임 개발력을 더해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신작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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