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3분기 GDP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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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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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9.1%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9 % 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켜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올해 3분기 GDP성장률이 9.1%에 달해 올해 1~3분기 전체적으로 9.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 1분기와 2분기 각각 9.7%와 9.5%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 지난달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8월 13.5%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지난달 소매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13조811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에 비해서는 1.35%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도시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약간 웃돌았다.

중국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현재 국내외 경제 불안이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는 지난 1~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며“향후 중국 경제가 더블딥 우려에 빠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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