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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장관 “대화채널 위해 여러가지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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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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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외교정책協 대표단 면담…한미공조 강조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18일 오전 전미외교정책협의회(NCAFP)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대북정책과 관련, “우리 정부는 원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화채널을 열기 위해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류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집무실에서 조지 슈워브 NCAFP 회장과 전 주중 미국대사 제이 스태플레톤 로이 키신저 연구소장 등 대표단 6명과 만나 남북관계 전반과 북한의 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류 장관은 효과적인 대북정책 추진에서 긴밀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NCAFP는 미국 내 민간 외교 싱크탱크다. 대표단은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학술회의 참석차 방한 중이다.

류 장관은 오후에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출범을 기념해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참석차 방한한 탕자쉬안(唐家璇) 전 중국 국무위원을 면담했다. 면담에는 장신썬 주한 중국 대사도 배석했다.

류 장관은 이어 취임 인사차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류 장관은 불교계를 포함한 종교계가 민족화해를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남북관계를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조계종의 금강산 신계사 방문 문제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혼선이 있었던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고 자승 총무원장은 이해한다고 언급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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