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교각 우물통 공사를 위해 자재를 운반하던 25t 트럭이 자전거도로에서 후진하던 중 도로를 이탈해 인접한 강물로 떨어졌다.
트럭이 2~3m 높이의 경사면을 구르면서 차량문이 파손돼 운전자 가모(56)씨가 30분 가량 차량에 갇혔다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관계자는 “트럭을 도로변과 너무 인접하게 붙여 후진하다가 운전자 실수로 강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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