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연구원은 "꾸준한 대출성장 여력이 타 은행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핵심 투자포인트"라며 "2012년 순이익은 1조70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2.9%로 지속가능한 이익수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대부분이 변동금리 상품인 가계여신 비중이 20%에 불과하며, 중소기업여신의 40% 이상은 만기 1년 이상의 고정금리 상품"이라며 "대출금리의 리밸런싱 갭(repricing gap)은 시중은행보다 길고 금리 하락기 마진의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으므로 시중은행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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