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인 교수, 중국 최고 권위 ‘우의상’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항공우주공학전공 이인(62) 교수가 지난달 29일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주최한 국경절 행사에 초청돼 ‘우의상(友誼賞, Award for Friendship)’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우의상은 문화, 교육 및 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외국인 경영자나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교수는 항공우주, 복합재료 및 스마트구조 설계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현재 중국 난징항공항천대학(NUAA)에서 영예교수(Honorary Professor)로 활동중이다.

그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때 쓰촨성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ㆍ중ㆍ일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등 동북아 평화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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