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2011년도 하반기 불법 유동광고물 일제정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도로변에 부착ㆍ설치되어 보행자 통행과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강력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구는 특히 음란ㆍ퇴폐적인 광고내용, 청소년 유해광고물 등을 집중 부착, 살포해 청소년 정서 및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도 중점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불법 광고물 특별단속반을 편성, 계양구 관내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선정해 순찰 및 정비활동을 전개하고 위반 업주에 대해서는 계고장 발송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자진정비 불응시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흥업소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많은 미래광장거리 등을 중심으로 음란.퇴폐적인 내용의 불법 전단지가 보ㆍ차도에 무분별하게 무단 투기돼 청소년 정서를 해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구 관련부서와 경찰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드는 데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력한 단속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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