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집’ 발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평범한 마을이 색깔 있는 마을로 발전한 다양한 사례를 담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집’을 2만8000부 제작해, 시·군 지자체, 농어촌 마을, 언론·방송사, 기업 및 농어업?농어촌 관련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색깔 있는 마을이란 마을이 지닌 유·무형의 잠재적 자원을 발굴해 이를 특성화, 사업화, 소득화 한다는 개념이다.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집’은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농어촌 마을이 자신의 색깔을 찾는데 참고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농어촌 마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발간됐다.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31개의 우수 마을은 시·도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 농어촌 마을 관련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은 색깔 있는 마을 1만개 조성을 전략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3000개의 색깔 있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색깔 있는 마을 조성은 먼저 마을 주민이 주축이 되는 마을 단위의 마을 협의체를 구성하고, 마을협의체 내에서 농어촌 주민, 관계 전문가,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마을 발전과제 발굴 및 마을(권역)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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