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태응렬 사장 직무대행(왼쪽에서 네번째)과 경남은행 손교덕 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20일 주택연금대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태응렬 사장 직무대행과 손교덕 경남은행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석전동 경남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한 후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에서도 오는 24일부터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지방은행은 대구·광주·부산·전북은행을 포함, 모두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남도 지역의 주택연금 판매지점이 약 150곳 늘어나 주택연금 상담 및 가입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15개 영업점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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