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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방통위 등 4개부처 IT미래비전기획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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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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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의 중·장기 정보기술(IT) 정책의 ‘그랜드 플랜’을 마련할 태스크포스(TF) 조직이 신설된다.

지식경제부는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문화관광부와 함께 20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IT미래비전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오는 2020년 글로벌 IT 최강

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IT 청사진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IT 미래비전 수립은 IT특보 총괄 아래에 IT 관련 민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되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학술대회, 대토론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IT 미래비전 수립은 금년 연말에 완료하여 내년 초에 범부처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와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20년 IT 메가트렌드에 대한 중간 연구결과를 정치, 경제, 사회, 기술 등 분야별로 나눠 제시하기도 했다.

오해석 IT특보는 “그 동안의 IT 성과를 넘어 2020년 글로벌 IT리더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미래전망을 바탕으로 IT 미래의 청사진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IT미래비전 수립에 범부처, 민관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만큼,이번 출범식이 IT Korea의 미래는 밝다는 사실을 온 국민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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