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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투어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경기도 양평군의 ‘웰빙투어’가 각광받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용문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는 웰빙투어를 즐기려는 각종 단체와 기업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웰빙투어는 양평지역 친환경 농특산물교환권을 15만원 이상 구입한 단체 또는 기업, 개인이 인원 30명 이상의 투어를 신청하면 45인승 관광버스를 무료로 지원,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양평군만의 관광상품이다.
웰빙투어는 용문산관광지와 세미원·두물머리, 소나기마을 등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중심 테마로 관광형 코스로 이뤄졌다.
관광형 코스는 세미원·두물머리·소나기마을을 출발해 들꽃수목원~친환경농산물전시장~풀향기 허브나라~용문산관광지~민물고기생태학습원~양평재래장터를 방문하는 당일 코스로, 8~10시간이 소요된다.
또 문학형 코스는 소나기마을을 출발, 이항로생가~친환경농산물전시장~양평재래장터~강하‘갤러리 촌’을 돌아보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레저형 코스로 두물머리 출발, 남한강수상레저~용문산atv체험장~양평모터월드~양평레일바이크~280랠리코스~티엔티서바이벌~설매재휴양림서바이벌장~미리내캠프서바이벌장~지중해수상클럽~쌍용수상스키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산과 강, 계곡, 유원지와 다양한 관광레포츠를 연계한 테마관광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웰빙투어의 경우 지난해 85회에 걸쳐 4000여 명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상당한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신청은 자체 홈페이지(www.tour.yp21.net) 또는 양평군청(☎031-770-2066)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팩스(☎031-770-2804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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