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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기술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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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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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안철수연구소는 20일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hnLab TrusZone)’에 적용된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트러스존’은 한 PC에서 내외부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는 논리적 망분리 제품으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호스트 기반의 망분리 장치 및 방법’으로 업무를 위한 사내망과 인터넷 접속을 위한 외부망이 동시에 연결되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추가 망 구축이나 서버의 증설 없이도 망 분리를 가능케 한다.

트러스존은 물리적 망분리 제품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고, 컴퓨터 사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물리적 망분리 제품은 분리된 네트워크 망과 서버기반컴퓨팅(SBC)을 지원하기 위한 서버 증설이 필요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사용하는 서버 상의 가상 PC에서 작업을 하므로 상대적으로 컴퓨팅 성능이 떨어진다.

특허 기술이 탑재된 ‘트러스존’은 지난 8월 CC인증을 획득하고 우정사업본부 구축을 진행 중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특허 획득으로 공공, 금융권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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