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애는 인성여고를 나와 실업 SKC, 우리은행, 금호생명을 거쳤으며 실업과 프로에서 17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407경기에서 득점 5243점을 넣고 리바운드 3050개를 잡았으며,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862개와 160개의 블록슛을 기록해 ‘블록슛의 여왕’으로 불렸다. 프로에서 블룩슛 1위는 총 11차례.
이종애는 “17년간 오래 뛰었기 때문에 시원섭섭하다”며 “블록슛에 대해서는 늘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는데 앞으로 저보다 더 잘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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