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푸린 증감회 주석, “문화기업 상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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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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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 공산당 17기 6중전회에서 문화산업을 진흥시키기로 결정한 직후 문화기업에 대한 호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상푸린 주석이 문화관련 업체들의 상장을 지지한다고 밝힌데 이어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문화기업에 대한 직접 융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상푸린(尙福林) 증감회 주석은 19일 회의에서 자본시장이 문화자원에 대해 적극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면서, 조건에 부합하는 문화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고 문화관련 상장사의 인수합병(M&A)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 관련 기업이 채권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등 융자 채널을 다양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런민은행의 저우샤오촨 행장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을 늘려 금융산업을 지지하고 직접 융자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수장의 문화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연이어 나오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도 반색했다.

펑황주식회사(600716), 톈저우(天舟)문화(300148)는 20일 오전 10시22분 기준 각각 4.36%와 6.34% 치솟았다. 이날 톈저우문화는 3.12% 오른 19.85위안, 펑황은 2.79% 오른 5.90위안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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