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지도점검을 20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광역버스 28개 업체 17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면서 “주로 그간 민원이 많이 제기됐던 버스의 인·면허 준수와 친절운행 여부 등을 지역별로 2개 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해 경기도 트위터 및 이메일 등 2011년도에 접수된 총 2663건의 민원을 접수·분석한 결과, 불친절과 노선관련 민원이 1800건으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며 지도 점검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운송업체 지도·점검결과에 따라 법령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미담사례에 대하여는 도지사 표창 건의와 운송업체 포상 등을 통해 운전자와 운송업체의 사기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역버스 운송업체 지도·점검결과를 토대로 도내 시내·외 버스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근절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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