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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접 헤지펀드 국내 헤지펀드시장 견인차"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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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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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8월 급락장에서 재간접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이 선전한 가운데 연말 한국형헤지펀드 1호 출시를 앞두고 헤지펀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헤지펀드시장 성장은 시장 리스크의 회피와 대안상품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변동성 대비 수익률과 낮은 상관관계가 헤지펀드 투자의 핵심 포인트”라며 “이에 따른 장점으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한 성장에서 고액자산가와 안정추구형 투자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열 연구원은 “국내 재간접 헤지펀드들은 추세추종매매(CTA)전략에 대한 비중이 높은 가운데 사모펀드 위주에서 공모펀드로, CTA 중심 전략에서 멀티스트래티지 전략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재간접 헤지펀드별로 성과 편차가 크나, 대체로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력과 낮은 변동성은 어느 정도 입증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재간접 헤지펀드 선택시에는 헤지펀드 상품 특성 및 개별 헤지펀드들의 운용전략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운용위험, 투자위험 등이 헤지펀드의 리스크이며 정보 접근성 제한 등으로 재간접 헤지펀드를 설정하는 운용회사의 헤지펀드 분석 역량과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전략별 분산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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