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 투자 1조3000억원 축소

  • 연간 원가절감 목표 4000억 상향 조정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포스코는 4분기 글로벌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연간 투자비 1조3000억원을 줄인다고 밝혓다

포스코는 불황 극복을 위해 연간 투자비를 현금 창출 능력 범위 내에서 투자한다는 원칙 하에 당초 7조3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조정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 투자는 예정대로 추진하되, 대한통운 인수자금 절감액을 포함한 일부 신성장 투자 일정을 경기 변동에 맞춰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연간 원가절감 목표를 당초 1조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외 월드퍼스트 및 월드베스트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높이고, 제품 설계부터 판매·서비스 등 전 과정에서 걸쳐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활동도 더욱 폭넓게 전개한다.

한편,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제철소 완공 등을 통해 해외 상공정 700만톤 등 2015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량 490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제고 및 원가절감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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