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회에는 경기도에 투자를 했거나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기업 20여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투자부지 확보, 외국인 투자가의 비자취득 절차, 조세감면, 인센티브 등의 주제에 대해 인베스트 코리아 전문가와 열띤 질의와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외투기업 중에 캐논코리아는 법정 장애인의무고용비율(2.3%)을 약 3배 초과해 6.8%(70명)을 고용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을 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추진을 건의하는 등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병수 인베스트 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은 “최근 국제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외국인투자가 위축되고 있지만, 한-EU FTA 발효, 한-미 FTA 체결, 엔고 현상 등은 한국의 투자매력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요소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애로를 제도개선 등으로 해소·격려함은 물론, FTA 등을 통한 새로운 투자 가능성을 홍보해 새로운 투자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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