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서 교통의 중심 축이 되는 연북로 미개통 구간(막은내~번영로)이 조만간 개통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동·서부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간 균형발전 및 물류수송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009년 6월24일 착공하여 2012년 준공예정으로 추진중인 연북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개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북로 도로개설공사는 보상비 47억과 공사비 195억으로 총 242억원이 투자된다.
막은내에서 번영로까지는 너비 35m,연장 1.9㎞ 이어지는 구간으로 1공구 926m와 2공구 975m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1공구는 내년 초까지,2공구는 2012년 10월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1공구 92%,2공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까지 95억을 투자됐고, 올해에는 60억원을 확보하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시는 2012년까지 조속히 마무리 짓기로 하고,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해 46억원(채무상환 39억 포함)을 반영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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