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출신 간호사 "카다피 미워할 수 없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2 11: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크라 출신 간호사 "카다피 미워할 수 없어"

무아마르 카다피를 전담했던 우크라이나 출신 간호사가 카다피의 사망에 슬픔을 표하면서 "그를 미워할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월 리비아를 떠나 고국으로 돌아온 옥사나 발린스카는 21일 카다피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우크라니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에게 일자리를 주고 급여도 넉넉히 지급했다. 우리는 그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만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발린스카는 옛 소련 출신의 카다피 전담 간호사 6명 가운데 한 명으로 카다피가 슬라브족 계통의 미녀 간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들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다.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한 미국 국무부 외교전문은 "육감적인 몸매의 금발 간호사 할리나 콜로트니츠카야가 카다피와 '부정한 관계'를 맺었을지 모른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사자인 콜로트니츠카야와 다른 카다피 의료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임무가 카다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