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총선 "극우파 SVP가 승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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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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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스위스 총선을 하루 앞두고 극우파 민족주의 정당인 스위스국민당(SVP)가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우편투표로 상당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기 때문에 투표 결과가 예상된다.

전체 투표율이 49%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빈터투어 칸톤(州)의 경우 유권자의 38%가 투표를 끝냈고, 취리히와 바젤 칸톤은 각각 35.5%와 42%의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 2007년 총선에서 28.8%로 최대 정당의 자리를 차지한 극우 스위스국민당의 경우 3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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