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익률 고객으로는 지난 10년간 국내 주식형 펀드 1곳에 투자해 원금대비 418%의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이 선정됐으며, 7년의 기간으로 적립식펀드 최장기 투자자에 선정된 고객도 46.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은 “저금리시대 마땅한 대안이 없어 여러 가지 상품을 살펴본 후 대구은행의 펀드투자를 시작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난 10년 동안 카드 대란과 서브프라임 사태를 비롯해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수익률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펀드 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보다 월등히 높아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립식펀드 장기 투자자의 경우에도 정기적금(연평균 금리 4.0%, 7년 연복리계산 15.28%)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목돈 마련에 있어서 적립식 펀드의 유용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적립식 펀드의 경우, 최근 하락장이 있더라도 불입을 중단하지 말고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하면서 “거치식 펀드 역시 투자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여유자금으로 장기·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템플턴그로스 2호 펀드를 최초로 시작해 10년간 펀드를 판매해왔으며, 판매 금액은 올해 9월말 설정액 기준 2조5000억원(좌)으로 지방은행 가운데 1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