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5차전 - 포토> 패색이 짙어지자 경기장을 나가는 롯데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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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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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이 진행될 무렵 사직구장 밖은 구장을 떠나는 롯데 팬들로 가득했다. 자신의 응원팀이 최종 패배하는 장면을 보기 힘들어 떠나는 롯데 팬들이다. [사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붙을 팀은 SK 와이번스로 확정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에도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쓴맛을 맛봤다.

SK는 23일 오후 롯데와 부산 사직구장서 가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원정전에서 박정권의 홈런 2개에 힘입어 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SK는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최종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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