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강성훈,극적으로 내년 美PGA 투어카드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4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즌 마지막 대회 3위 차지하며 상금랭킹 120위…김비오는 다시 퀄리파잉토너먼트로

강성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의 ‘루키’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최경주나 양용은도 못한 일을 했다. 자력으로 데뷔연도 다음해의 투어카드를 획득한 것이다.

강성훈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코스(파72)에서 끝난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클래식’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강성훈은 올시즌 상금(70만2382달러) 랭킹 120위로 125위까지 주는 내년 투어카드를 받았다. 한국선수가 미PGA투어에서 데뷔연도 다음해의 투어카드를 상금랭킹에 의해 받기는 강성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1999년과 2000년에, 양용은은 2007년과 2008년에 각각각 퀄리파잉토너먼트를 ‘재수’(再修)했다.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던 ‘루키’ 김비오(21·넥슨)는 합계 9언더파 279타의 공동 20위로 떨어지면서 내년 투어카드를 받지 못했다. 그의 시즌 상금(34만5588달러) 랭킹은 162위다.

이로써 상금랭킹에 의해 내년 미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는 최경주(4위), 케빈 나(30위), 양용은(32위), 위창수(80위), 앤서니 김(87위), 강성훈 등 6명이 됐다.

한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미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의 상금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도널드와 마지막까지 상금왕 경쟁을 펼쳤던 웹 심슨(미국)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랭킹 2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1미국PGA투어 최종 상금랭킹>
------------------------------------
순위 선수 상금(달러)
------------------------------------
1 루크 도널드 668만3214
2 웹 심슨 634만7353
3 닉 와트니 529만673
4 최경주 443만4691
30 케빈 나 233만6965
32 양용은 231만4865
80 위창수 118만8494
87 앤서니 김 108만5846
120 강성훈 70만2382
125 D J 트라한 66만8166
-------------------------------------
128 타이거 우즈 66만238
162 김비오 34만5588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