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 같은 경우엔 서울대에서 신학문으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원장으로)임명 하고 아마 학생들은 강의를 받길 원하는데 아직 강의한 일이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교수 몇 분이 사회운동도 아닌 특정 정파에 함몰돼 편향된 정치행위를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교수직을 정치에 이용하지 말고 정치를 하려면 교수직을 버리고 정치판에 들어오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나경원 후보의 1억원 상당의 피부과 치료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 잘못된 것”이라며 “아마 나 후보의 딸이 피부치료를 위해 몇 번 가서 치료를 받은 것인데 이를 두고 1억 운운해 서민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보의 딸이 몸이 좋지 않아 치료차 방문한 것을 두고 부모의 마음에 대못질 하는 것 옳지 않다”며 “저희도 상대 후보의 가족에 대한 여러 제보가 있지만 (후보의 가족을)선거에 이용하는 비열한 행동은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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