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시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마지막 행사로 제8회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를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민, 지방방문객, 외국인 등 약 3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국제호수만화축제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청소년문화연대 조인핸드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축제로, 이제는 명실상부한 만화축제의 한 장르로 고양시 및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설물 전시를 실내전시관이 아닌 최초로 야외 일산 문화공원에 전시관을 설치 자연스럽게 휴일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국내 작품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하여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였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애니메이션 상영, 4D 무비카 상영, 스포츠 스타 캐릭터전시, 코스프레(파생된 의상놀이) 체험, 만화체험교실(캐릭터 팬시 만들기, 만화엽서그리기, 4컷 만화 그리기 등)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했지만, 예상 밖에도 날씨도 매우 좋았고 준비도 내실 있게 진행하여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보람이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의 행사를 모니터링 후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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