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에서 문화재 지킴이로 활동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직원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임직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종묘의 문화재지킴이로 활약했다.
희림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묘를 찾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한문화재 한지킴이'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문화재를 지키자는 취지로 운영되는 문화재청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희림은 최근 종묘 외 3개소의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돼 종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희림 임직원들은 간단히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잡풀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후에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하는 종묘 관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봉사를 진행한 희림 관계자는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시작 단계라 환경정화 위주의 봉사를 하고 있지만, 향후 희림의 디자인 역량을 살려 전통건축 보존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나누는 행복, 희망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란 슬로건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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