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고용사회 구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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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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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10월 24일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제 5단체’) 등 경제단체와 고용노동부·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가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선 경제 5단체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사업장에서 직무·성과·능력에 따른 임금체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러한 경제 5단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에서 발표된 내용을 구체화 시키며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협약체결 내용들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의 기업, 학교, 교육청, 고용센터 등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 현장 활동’도 열린 고용 확산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단위에서 고용노동부는 고졸(예정)자 채용을 희망하는 우수 구인기업과 취업희망자가 있는 학교를 지역 단위로 함께 발굴하고, 고용센터가 MOU체결과 맞춤형 ‘채용지원계획’을 수립해 고졸자 취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고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할 경우, 비용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채용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내년 1월부터는 워크넷(www.work.go.kr)에 고졸자를 우대하는 구인정보와 취업을 희망하는 고졸자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열린 고용 채용관’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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