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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대회 우승한 최경주 세계랭킹 13위로 연중 최고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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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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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PGA 투어카드 확보한 강성훈 154위…배상문은 42위로 뒷걸음

최경주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아시안투어겸 한국프로골프투어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최경주(41·SK텔레콤)의 세계랭킹이 13위로 올라섰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24일 발표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최경주는 평점 4.75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한 13위에 자리잡았다. 13위는 최경주가 7월 11일과 18일, 8월 1일 기록했던 연중 자신의 최고랭킹과 같은 순위다.

그 대회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의 랭킹도 100위권으로 재진입했다. 그는 지난주보다 9계단 오른 95위다.

미국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N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하며 극적으로 내년 투어카드를 받은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은 랭킹이 154위로 급상승했다. 지난주보다 36계단 오른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랭킹이다.

그 반면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브리지스톤오픈에서 공동 27위에 머무른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의 랭킹은 7계단이나 하락했다. 지난주 35위에서 이번주에는 42위로 떨어졌다. 그의 내년 첫 마스터스 출전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위치다. 그는 연말 기준 랭킹 50위안에 들어 내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나가려고 계획을 세웠다.

CMN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올시즌 미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을 석권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위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질주했다. 도널드는 지난 5월30일 처음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근 5개월째 1위를 지키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와 같은 55위다. ‘골프 황제’라는 칭호가 무색할 정도다.


<남자골프 주요선수 세계랭킹>
※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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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평점
-----------------------------------
1 루크 도널드 10.75
2 리 웨스트우드 7.48
3 로리 매킬로이 7.31
4 스티브 스트리커 6.24
5 더스틴 존슨 6.24
11 필 미켈슨 5.26
13 최경주 4.75
21 김경태 3.69
37 양용은 3.05
42 배상문 2.99
46 이시카와 료 2.89
50 벤 크레인 2.82
55 타이거 우즈 2.55
62 케빈 나 2.32
82 앤서니 김 1.90
95 노승열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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