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효성기업, 청해정식품 등 인근 중소기업 10곳과 의정부고용센터, 소상공인지원세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석했으며 출소 3개월 이내의 35명의 재소자가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면접과 신용회복 상담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 상담 등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모두 21명의 재소자가 취업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의뢰서를 작성했으며 이들은 출소 후 업체별 절차에 따라 취업 여부가 가려진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 제1회 행사를 통해 채용한 인력이 성실해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에도 그런 직원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교도소 관계자는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재범방지의 큰 열쇠다”며 “참된 교정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 행사에선 33명의 재소자가 면접을 실시한 뒤 17명이 채용의뢰서를 작성했으며 이중 10명이 출소 후 취업에 성공해 취직 의사를 밝힌 이들 중 70%가량의 취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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