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서울역 등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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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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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미선정 노선은 11월 중 재공모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19일 사업자 모집 공고한 광역급행버스 9개 확대 노선 중 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7개 노선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사업자 평가위원회 결과 '남양주(화도)~잠실역' 노선에 대원고속, '김포(한강)~서울역' 노선에 신동아교통, '수원(광교) ~서울역' 노선에 경기고속, '수원(광교)~강남역' 노선에 대원고속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청 사업자가 없었던 파주·고양~서울역 및 김포~강남역 노선과 사업자 평가결과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업자가 없는 인천~서울역, 남양주~서울역, 고양~서울역 노선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사업자 재공모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기·종점 간을 직행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특성 상 승하차 문을 별도로 둘 필요가 없어 운송업체의 판단에 따라 중문이 없는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문이 없는 차량은 좌석 간 간격을 현재와 같이 유지하면서 최대 6석까지 좌석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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