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경영 MBA‘에 의사·간호사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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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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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의료경영 MBA 교육을 통해 경영전문가로 성장하려는 의사, 간호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 글로벌 의료경영 MBA는 2008년 해당 과정이 국내에 처음 개설된 이래 올해 1학기까지 이 과정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 64명의 직업 분포를 조사한 결과, 의사(11명)와 간호사(10명) 등 의료진이 21명(32.8%)으로 가장 많았다고 25일 밝혔다.

의사 11명 중에는 대학병원 원장을 포함해 6명이 대학병원 교수였다.

수련의 3명, 클리닉 원장 1명, 제약사 임상연구이사 1명 등으로 대학병원 교수들의 MBA 지원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병원 행정직(20명, 31.7%), 각종 의료산업 관련 임직원(14명, 22.2%), 제약사 임직원(6명, 9.5%)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수의사, 보건직 고위공무원, 변호사 등도 1명씩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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