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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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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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외식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요상권의 외식비 및 이ㆍ미용서비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외식비 3개월 평균 가격은 고양시가 가장 높았고 부산 북구가 가장 낮았다.

품목별로 설렁탕은 전남 목포(9625원), 김치찌개는 서울 종로(6688원), 자장면은 부산해운대구(6084원), 칼국수는 고양시(6648원)가 가장 비쌌다. 설렁탕 값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부산 북구(6464원)였다.

이·미용 서비스 품목은 남성 염색만 서울 신촌(5만3228원)이 가장 비쌌고 남성커트(1만8611원)와 여성커트(2만700원)는 서울 명동, 여성염색(6만7750원)은 서울 신천이 가격을 가장 높게 받았다.

부산 수영구는 남성커트(7058원), 남성염색(1만5709원) 등에서 가장 쌌다.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외식비 중 설렁탕이 3개월간 0.7%, 김치찌개가 2.6% 올랐으며, 이·미용 서비스는 남성커트가 0.6%, 여성커트가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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