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현미경 계약심사제를 운영, 6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미경 계약심사제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군이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계약에 앞서 원가 계산의 적정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
군은 공사비 2억원을 비롯해 용역비 7000만원, 물품구매비 2000만원 등에 대해 계약심사를 진행, 이 결과 당초 발주 원가 49억9000만원의 1.3%인 6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 관계자는 “현미경 계약심사제를 통해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재정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