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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남한강 수계 개방에 따른 수난사고를 특수대응단 설치로 막는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남한강 수계가 개방돼 레저 및 관광을 위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로인한 수난사고 등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특수대응단과 119 생활안전대를 활용한 내수면 안전관리 대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경기 소방학교에 특수대응단을, 양평에 특수대응단 북부지대를 설치, 기존 가평 수난119구조대와 양평119수난구조대를 서로 연계해 가평에서 이천에 이르는 광범위한 도내 내수면 지역에 대한 효율적 사고 대응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119 생활안전대’을 통한 취약지역 상시순찰로 24시간 자살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들이 많이 모이는 휴일 및 문화 행사에 CPR(심폐소생술)확대 보급하기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도 운영해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남한강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방재난본부에서는 한발 앞선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안전한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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