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은 중국 대표단 18명이 28일 방한해 조계종이 마련한 양국 불교 교류행사에 참석한 뒤 다음 달 1-2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대표단은 28일 조계사를 방문, 종회의장 보선 스님과 만나 양국 관심사를 논의하고 다음 달 1일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여는 오찬에 참석한다. 또 봉은사, 진관사 등 서울 내 주요 사찰과 불교중앙박물관, 동국대, 복지재단 인덕원, 국제선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 불교의 사회적 활동을 둘러볼 계획이다.
조계종은 25일 “앞으로도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중일 동북아 3국 불교계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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