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돌이 떴다"… 'Mr.아이돌' 언론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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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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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기자 leehs85@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영화 'Mr.아이돌'이 스타만 아는 가요계에 거침없이 도전장을 던진 오천만의 국민돌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을 전격 공개했다.

25일 박예진-지현우-김수로가 주연한 'Mr. 아이돌'(감독 라희찬) 언론시사회가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Mr 아이돌' 출연진, 김수로 박예진 임원희 지현우 장서원 박재범 김랜디를 비롯, 라희찬 감독이 참석했다.

'Mr. 아이돌'은 5천만 국민돌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와 쇼 비즈니스 세계를 리얼하게 그린 영화다. 2% 노래만 아는 리더 유진, 그룹 내 유일무이 아이돌 포스 댄스 지오, 전직 노래방 CEO 보컬 현이, 한글을 랩으로 배운 랩퍼 리키 아이돌이 되기에는 2% 이상 부족한 '미스터 칠드런'은 독설 프로듀서 오구주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통해 2011년 가장 주목 받는 신인으로 떠오른다.

이날 영화 'Mr. 아이돌' 시사회에서는 영화 감상후 무대 인사가 이어졌다.

라희찬 감독은 "음악 이야기에서 출발해 친근한 소재인 아이돌을 다루게 됐다"며 "음악만 들리는 영화보다 드라마를 쫓아가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영화이기를 원해 심플한 드라마 구조 속 캐릭터와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고 연출 주안점을 설명했다.

또 '미스터 칠드런' 라이벌로 누구를 꼽겠냐는 질문에 박예진은 "요즘 아이돌 같지 않은 친구들이 아이돌과 조금은 다른 음악으로 꿈을 이루는 이야기라 라이벌을 꼽기가 어렵다"라며 "슈퍼스타k3에서 '울라라세션'이 데뷔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현우는 "잘 말해야 할것 같은데, 슈퍼주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모두가 잊고 살았던 꿈과 열정을 일깨워줄 'Mr. 아이돌'은 내달 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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