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재보선] "투표소 어디냐" 선관위 홈피 접속 폭주… 한때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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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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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10·26 재ㆍ보궐선거의 투표소를 확인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대한 접속이 폭주하며 잠시 접속 불능 상태가 이뤄졌다.

이날 오전 7시께부터 8시50분 현재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접속 자체가 되지 않거나 초기화면에서 '일반투표소 검색' '내 투표소 검색'을 클릭하면 창이 뜨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관위 측은 “투표소 위치를 문의하려는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다”며 “담당자가 조치하고 있지만 언제쯤 복구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중앙선관위와 각 지역 선관위에는 접속 불량 상태에 항의하거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투표소를 묻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가 먹통이니 투표소를 찾으려면 선거 콜센터 1390으로 전화하는 쪽이 더 빠를 것”이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범야권 박원순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wonsoon.com/3436)에도 접속자가 몰리며 오전 8~9시 1시간 가량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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