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작품은 총 40여점, 참여 업체는 26개사로 이 가운데 15개 작품이 국토해양부 장관상인 종합대상(3개)과 아주경제신문 대표이사상인 부문별 대상(12개)을 차지했다.
종합대상에는 △주택부문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세종시첫마을아파트 퍼스트프라임' △SOC부문에 대우건설의 '시화호조력발전소' △해외건설부문에 GS건설의 ‘그린디젤 프로젝트’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퍼스트프라임은 친환경, 경제성, 디자인, 도시발전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고, 시화호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의 청정조력발전소이자 세계 최대규모로 SOC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린디젤프로젝트는 중동지역을 포함해 해외건설시장에 우리의 플랜트 기술력을 가장 잘 입증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각 부문별 대상은 1차 심사에서 예비후보작 2~3개씩을 부문별로 미리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표 참조>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경환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아주경제 건설대상에 참가한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빛나는 역작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손 부원장은 또 “건설경기 침체로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기술개발 및 미래시장에 대한 건설사들의 ‘경주’는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여의도동 CCMM빌딩 12층 우봉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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