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주경제 건설대상…그린홈부문> 두산건설 ‘부천 약대위브’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약대 1, 2구역에 건설하는 부천 약대 두산 위브는 에너지 절감요소가 두드러지는 아파트단지라는 평가다.

특히 소형열병합발전 도입으로 약 10%의 관리비를 줄였다. 이 시스템은 전력을 생산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지역난방과 연계해 난방 및 급탕에 사용, 에너지의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비용을 크게 낮추는 효과를 거둔다.

또 단지 100% 주차공간 지하화, 녹지율 상향 등 친환경적 요소도 눈에 띄는 단지다. 가구 배치를 남향 중심으로 설계해 사계절 일조 및 채광을 최대한 고려했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지하로 설계해 녹지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보행자와 차량운행을 분리해 거주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11월1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부천 약대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약대 1구역에는 10개동 620가구, 약대 2구역에는 17개동 1223가구로 구성됐다.

가구 구성은 1구역이 전용면적 84㎡ 79가구, 107㎡ 233가구, 115㎡ 16가구, 149㎡ 50가구로 이뤄져 있다. 2구역은 전용면적 84㎡ 148가구, 110㎡ 78가구, 113㎡ 399가구, 147㎡ 119가구로 구성돼 있다.

수도권 전철 7호선의 부천지역 통과로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과 인천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지역적 특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을 확보해 두 지역에 대한 접근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쉽다. 중동대로, 계남대로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시외 진출입이 매우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