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중국인민은행과 통화 스와프 확대 조기 갱신...64조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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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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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한국은행이 중국인민은행과의 원/위안 통화스왑규모를 1800억위안/38조원에서 3600억위안/6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계약도 조기 갱신했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갱신계약의 유효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14년 10월 25일까지 3년간이며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대신 양국 중앙은행이 지난 2009년 4월 20일 체결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은 조기 종료됐다.

또한 양국 중앙은행은 스와프 통화의 준비통화(reserve currencies)로의 전환 가능성 및 그 규모에 대해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경제기초가 건실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양국간 교역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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