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 갱신계약의 유효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14년 10월 25일까지 3년간이며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대신 양국 중앙은행이 지난 2009년 4월 20일 체결한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은 조기 종료됐다.
또한 양국 중앙은행은 스와프 통화의 준비통화(reserve currencies)로의 전환 가능성 및 그 규모에 대해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가 경제기초가 건실하고 잘 관리되고 있는 양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안정적 경제발전을 위한 양국간 교역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