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연면적 24만㎡ 규모인 쑤저우 공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자회사인 DICI(25%), DICC(75%)가 2007년부터 729억 원을 투자해 이날 완공했다고 설명했.
이 공장은 연간 9800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8톤 이하 소형 굴삭기를 생산할 계획이며,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2단계 공장 확장을 추진, 연간 1만3600 대 규모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내 제2의 생산기지를 건설한 것은 급성장하는 중국 소형 굴삭기 시장에 대처함과 동시에 중국 남부 지역 공략과 함께 물류비 절감과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내 굴삭기 시장 누적판매 대수 1위인 옌타이 공장과 더불어 투톱 체제로 중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한편 쑤저우 공장은 소형 굴삭기를 옌타이 공장은 중대형 굴삭기 중심으로 전문화를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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