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2만5074명 중 1만5308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에 승리한 한나라당은 지난 6.2 지방선거 이후 강원지역에서 잃었던 민심을 회복해 내년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7.2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 지역구에서 한기호 국회의원이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도 다시 접경지역 표심을 잡아 내년 총선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4명의 후보가 나선 영월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 재선거는 50.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한나라당 원장희 후보가 2381표(38.91%)를 얻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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