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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징계 위기(무한도전-스피드 특징 화면 캡쳐). |
MBC 간판 주말예능 '무한도전'이 또다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에 징계를 받을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방통심의위는 지난달 '무한도전-스피드 특집' 독도 영유권 문제를 주제로 청소년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 바 있었으나 자동차 폭파 장면 등 위험성으로 징계 받심을 세웠기 때문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방통심의위 측에서 자동차 폭파 장면을 청소년들이 모방할 우려가 있다며 징계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더욱이 지난달 29일 무한도전의 '언어 관련 품위유지'를 문제 삼아 경고 조치를 의결한 재 한달도 안돼 나온 것으로 올해들어 3번째 징계를 받아 '너무 과도한 심의 기준이 적용되는 것 아니냐"며 문제 제기가 되고있다.
최종 징계 여부는 다음달 3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징계위기에 네티즌들은 "그랬구나~ 요즘은 독도를 홍보해도 징계먹는구나","불륜, 조폭, 담배, 술이 나오는 TV에도 징계를 내려야 할 듯","무한도전 보다 뉴스가 더 위험한 것 같은데","품위유지가 거슬렸나 보내요”"왜 무한도전만 그러는지…. 무도 살립시다", "제발 개념있게 규제하라","어이없다", "심의자체가 주관적이라 더욱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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