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진행한 ‘아름다운 경매’ 이벤트에서 윤아의 원피스가 203만원 최고가로 낙찰됐다고 27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걸그룹 소녀시대와 함께 진행했던 ‘아름다운 경매’ 이벤트에서 윤아의 원피스가 203만원 최고가로 낙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웅진코웨이 스스로 살균정수기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의 광고소품을 경매로 판매해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여성가장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28일부터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통해 매주 소녀시대 각 멤버들의 물품 30개가 순차적으로 판매됐으며, 경매가 시작된지 4주 만에 약 1400만원의 수익금이 모금됐다. 경매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수는 약 5800여명에 달한다.
경매 최고가로 낙찰된 아이템은 ‘코웨이 엄마를 부탁해’ 광고 런칭편에서 윤아가 입었던 하얀색 원피스로 203만원 낙찰가를 기록했다.
소녀시대 9명 전원이 직접 싸인한 웅진코웨이 스스로 살균 정수기(CHP-270L)가 두 번째 높은 가격인 171만원에 낙찰되었다. 윤아의 회색티셔츠와 데님셔츠는 90만원, 7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웅진코웨이 마케팅본부장 강성호 상무는 “아름다운 경매행사를 통해 소녀시대의 인기와 사회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낙찰가 입금이 완료되는 데로 여성가장을 도울 수 있는 지원처를 선별해 수익금을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올 3월 걸그룹 소녀시대와 2011년 정수기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코웨이, 엄마를 부탁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